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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하반기에도 공급이 회복되지 않으면 어떤 영향을 받을까?

by 햇빛성공 2025. 5. 6.

2025년 1분기 전국 신규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약 2만 1500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특히 서울은 1분기 중 '래미안 원페를라' 한 곳만 분양되며 77% 이상 공급이 줄었다. 반면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2만 5000가구를 넘어서며 1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택 매매 거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히려 12% 이상 증가했으며,이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공급 위축이 향후 수요 회복기와 맞물릴 경우 2~3년 뒤 집값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규 분양 ‘반토막’, 서울은 단 한 곳…공급절벽 현실화

 2~3년 뒤, 집값 다시 뛰는 건 아닐까?

 

2025년 1분기, 전국 주택 분양 시장은 그야말로 얼어붙은 수준이었습니다.
KB·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신규 공동주택 분양 가구 수는 약 2만 1500가구.
작년 같은 시기보다 무려 50% 가까이 줄어든 수치예요.

 

 수도권, 특히 서울 공급은 ‘공백 수준’

  • 서울: 분양 1건(서초 래미안 원페를라) → 전년 대비 -77%
  • 경기: 약 -60% 감소
  • 인천: 무려 -95% 감소

공급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정국 불안, 금리·시장 불확실성 속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조정하며 **'관망 모드'**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거래는 늘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로 ‘숨통’ 틔인 시장

 

1분기 전국 주택 거래는 약 15만 6300건으로,
작년보다 12% 이상 증가했어요.

  • 서울: 전년 대비 +63%
  • 수도권 전체: +31%
  • 아파트 거래만 보면 +17%, 반면 비아파트는 오히려 감소

→ 이는 정부의 일시적인 규제 해제와 금리 정체로 인한
실수요 중심 회복세로 풀이됩니다.

 

 악성 미분양은 여전히 누적 중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9000가구.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악성)**은 2만 5000가구를 넘어
2012년 이후 1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건설은 완료됐지만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아
공급·수요 간 괴리 현상이 극심한 상황이죠.

 

 2~3년 뒤 다시 오를 가능성, 현실적인 이유는?

 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공급 사이클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 현재 분양 감소 → 착공 감소 → 입주물량 급감(2026~2027)
  • 반면 수요는 금리 안정 + 경기 회복과 함께 회복 가능성 높음

즉, 지금 **'소리 없는 공급절벽'**이 2~3년 뒤
**'소리 큰 가격 반등'**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서울은 하반기에도 주택 공급이 지금처럼 회복되지 않는다면, 중장기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1. 수급 불균형 심화 → 가격 상승 압력

  • 주택 수요는 지속되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 특히 서울은 전국 대비 수요 집중 지역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은 국지적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인기 지역(예: 강남, 마포, 용산)은 소수 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로또 청약' 양상이 심화될 수 있어요.

2. 전세 시장 불안정

  •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 전세 물량 자체도 줄어들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2026~2027년경 입주물량이 급감하면, 전세대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조심해야 합니다.

3. 투자 심리 회복 가능성

  • 공급 감소는 장기적으로 "희소가치 부각" 효과를 불러와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 또는 경기 회복과 맞물릴 경우, 2026~2027년쯤 서울 집값 상승세 재점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정책 대응 변수 존재

  • 정부가 공급 부족을 인지하면 도심 복합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민간참여 확대 등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규제 완화의 시기와 실효성에 따라 집값 흐름이 달라질 수 있어요.

요약 정리

 항목                                                영향
공급감소 지속 중장기 가격 상승 압력 증가
전세시장 전세물량 감소 → 불안정 가능성
매매시장 희소가치 부각으로 투자수요 유입 가능
정책 변수 규제 완화, 공급 확대 여부에 따라 변동
 
서울 주요 지역별로 공급량이 특히 부족한 곳은 어디인가요?

 

서울에서 공급량이 특히 부족한 주요 지역은 아래와 같은 핵심 지역들입니다. 이 지역들은 재개발·재건축 규제가 강하거나, 사업 지연이 누적되어 신규 주택공급이 거의 없다시피 한 곳들이에요:

1.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

  • 공급 상황: 재건축 위주의 공급이 대부분인데, 안전진단·초과이익환수제 등 규제 여파로 속도 지체.
  • 대표 사례: 대치·압구정·개포 등은 사업성이 높지만 규제로 발목 잡힘.
  • 공급 부족 영향: 수요는 늘지만 신규 입주는 극히 드물어 가격 상승 주도 지역.

2. 마포·용산·성동 (한강변 정비구역)

  • 공급 상황: 과거 대규모 재개발 후 공급이 거의 멈춘 상태.
  • 특징: 역세권·개발 기대감이 높지만, 실제 착공은 정체 중.
  • 대표 사례: 용산 국제업무지구, 성수동 일대는 고급화되며 공급 희소성 극대화.

3. 노·도·강 (노원·도봉·강북)

  • 공급 상황: 수요 대비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재건축 속도 매우 느림.
  • 문제점: 주민 동의율, 사업성 문제, 행정 지연 등으로 신규 분양 물량 극히 적음.
  • 수요 특성: 젊은 세대·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한데 공급 부재로 전세난 초래.

4. 관악·동작·금천

  • 공급 상황: 서울 서남권에서 개발 수요가 높지만 지구단위계획 및 고도제한 등 규제로 공급 정체.
  • 특징: 신림·봉천·구로디지털단지 인근 수요가 많지만 택지 확보 어려움.

 정리: 2025 기준 서울 공급 취약 지역 Top 5

 순위            지역                                  주요 원인
1 강남 3구 규제에 따른 재건축 지연
2 마포·용산·성동 한강변 정비구역의 정체
3 노·도·강 노후단지 많지만 재건축 어려움
4 관악·금천·동작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미개발
5 은평·중랑 서북권 낙후지역 공급 부진
 
 마무리: 지금의 ‘공급 감소’는 침묵 속 신호탄일 수 있다
  • 공급은 줄고, 거래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 시장의 ‘온기’가 돌아오는 시점에 공급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 결과는 결국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은 전세·매매 모두 관망 구간일 수 있지만,
정책과 공급 사이클을 함께 살펴보는 안목이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