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1. 14:16ㆍ카테고리 없음
4월 11일부터 신한은행은 **유주택자도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다만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제외된다. 기존에는 무주택자만 허용됐지만, 이번 조치로 비규제 지역 내 유주택자도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이는 최근 가계대출 감소에 따라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책을 조정한 결과다.
신한은행, 유주택자도 주담대 허용
– 강남·용산 제외, 비규제 지역 중심 완화
오늘(4월 11일)부터 신한은행에서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됩니다.
그동안 무주택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주택 구입 목적 대출이
일부 유주택자에게도 문을 연 것입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제외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외의 지역에 한합니다.
배경: 왜 지금 규제를 완화했을까?
신한은행은 최근 몇 달간 자체 가계대출 규모가 2조 원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타 시중은행과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존 정책이 너무 보수적이었다는 판단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 속에서 선택적 규제 완화를 단행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변경 내용 요약
대상자 | 무주택자만 가능 | 유주택자도 가능 (일부 지역) |
허용 지역 | 전국 동일 | 강남·서초·송파·용산 ‘제외’ |
대출 조건 | 기존 주택 매도 조건부 | 구입 목적 대출 가능 (일정 조건 충족 시) |
기타 | 타행은 이미 유사 정책 시행 중 | 신한은행도 동참 |
유주택자도 주담대 가능해진 지역은?
- 서울 내 비토지거래허가구역 지역
- 수도권 및 광역시 대부분
- 규제 완화 대상에 해당하는 비규제 지방 도시
참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투기 방지를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부동산 거래 시 관할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시장 반응은?
-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주택 갈아타기 기회 확대”
- 전문가들은 “과도한 대출 규제는 소비 위축 우려”
- 다만 일부에서는 “규제 완화로 다시 집값 자극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합니다.
요약
유주택자도 신한은행에서 조건부로 주택구입자금 대출 가능
강남·서초·송파·용산은 제외
대출 수요의 숨통이 트이면서, 갈아타기 수요 및 실수요자에겐 긍정적
무리한 대출은 여전히 위험, 자산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