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에 합류한 두 명의 한국인 지도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코칭스태프에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합류했다. 두 지도자는 모두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해 온 인물로,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국내 선수단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인선은 모레노 감독 사단과의 현지 협의 과정에서 한국 축구와 선수 환경을 잘 이해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력강화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두 코치의 대표팀 합류가 결정됐다.
조용형은 소통, 이재홍은 컨디셔닝 지원
조용형 코치는 필드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모레노 사단과 대표팀 선수, 소속 구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그는 선수 경험과 지도자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지도자 연수와 남자 U-17 대표팀 코치 활동을 거쳤으며, 과거 A대표팀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코칭스태프로 일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컨디셔닝을 담당한다. K리그 선수와 해외파 선수는 경기 일정과 이동 거리, 시차 등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선수별 상황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 월드컵 무대를 세 차례 경험한 이재홍 코치의 합류는 이러한 실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 대표팀 체제의 성공을 좌우할 조화와 연결
외국인 감독 체제의 성패는 전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감독의 축구 철학이 선수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고, 대표팀과 소속 구단 사이에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경기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조용형 코치의 현장 소통 능력과 이재홍 코치의 체력·컨디셔닝 경험은 모레노호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모레노 감독은 입국 후 대표팀 명단 발표를 겸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술 구상과 함께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국내파와 해외파를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고 관리할지가 새 대표팀 체제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
협력이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뜻이었습니다.
**동심협력(同心協力),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을 합하면 큰일도 해낼 수 있다.**
참고